벨트로의 체험하는 세상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종목의 성격을 크게 3가지로 나누어 투자한다. 소형주, 중형주, 대형주. 그 중 소형주는 보통 스몰캡으로 유망주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소위 개잡주, 세력주, 급등주로 일컫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위 작전을 펼치는 외국인,  검은머리 외국인들은 사실 한국인들로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외국인인척하며 회사의 내부정보를 아는 자들이다. 법의 테투리 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이다. 이들이 소형주에서 작전을 펼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우선 주식에 입문하지 않은 사람들이 주가에 대해 잘못이해하는 부분을 짚고 넘어가자. 소형주, 중형주, 대형주를 나누는 정확한 수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식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람들은 주가를 보고 그 범주를 가늠한다. 하지만 그건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종목명

 현재가 (16/09/01 기준으로 )

 한미약품

 595,000원

 현대차

 131,500원



한미약품과 현대차 중 어느회사의 가치가 클까? 한미약품이라고 답한 사람은 이 글을 끝까지 봐야한다. 

다음 예시를 보자.




 종목명

 현재가 (16/09/01 기준으로 )

 남선알미늄

 1340원

 지엠피

 4375원

*예시를 위한 종목일뿐 





시가총액액면가에 대한 개념을 모른다면  두 종목 중 지엠피의 기업가치가 높다고 판단할 것이다. 시가총액이란 현재주가 x 총 발행주식수 로 그 기업의 현재가치를 수치로 보여준다. 4375원짜리 종목의 총주식수가 100개라면 437,500원 그 기업의 가치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1340원짜리 종목의 총주식수가 1000개라면 1,340,000원이 그 기업의 가치가 되는 것이다. 액면가는 주식수와 관련이 있는데 종목마다 액면가 100, 200, 500, 1000, 2500, 5000원이라고 꼬리표처럼 붙어있는 것을 봤을 것이다. 총주식수 100개의 4375원짜리 종목의 액면가 500원인 회사가 주주총회를 거쳐 액면가 5000원으로 바꾼다고 한다. 액면가가 5000원으로 바뀌는 순간 이 종목의 주가는 4375원에서 43,750원인 회사가 된다. 대신 주식수는 100개에서 10개로 줄어드는 것이다. 시가총액의 변화는 없이 말이다. 때문에 매일 매매를 하며 종목의 규모를 파악할때 절대로 주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액면가는 액면분할과 액면병합이 가능하여 기업에서 원한다면 언제든지 주총을 거쳐 변환 가능하다. 변환하는 이유는 종목의 주가가 너무 싸서 잡주취급을 받으며 거래량 없이 매매가 안될 때 주가를 높여서 매매유동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1000원 짜리 종목과 5000원짜리 종목의 느낌을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된다. 반대로 삼성전자처럼 가격이 너무 비싸지면 이미 너무 상승한 종목이라 투자를 꺼려하기 때문에 액면분할을 하여 주식수를 늘리는 대신 주가를 낮추는 것이다. 또한 회사가 상폐직전으로 가게되면 감자를 하고 주식수는 현저하게 줄어들고 주가는 높아진다(액면병합과 같은 개념).


다시 남선알미늄과 지엠피를 보자.



종목명 

 현재가

시가총액 

총주식수 

액면가 

 남선알미늄

1340 

1476억 

110,179,000

 500원

 지엠피

4375 

404억 

 9,229,000

 500원


남선알미늄이 주가는 지엠피보다 낮지만 주식수가 10배가 많다. 그러므로 남선알미늄 기업가치가 지엠피보다 약 3배이상 높다. 시가총액을 모른다면 주가는 어느정도 높아 안정적인 느낌을 받아 매수했다가 엄청난 잡주에 투자할 수 있다. 물론 한 종목의 미래가치는 시가총액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지엠피는 현재 재정악화로 시가총액이 낮아졌지만 라미네이팅 부분 세계1위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이다(종목추천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처음의 예시였던 한미약품과 현대차를 보자.




종목명 

 현재가

시가총액 

총주식수 

액면가 

 한미약품

595,000원

6조 2089억 

10,435,000

 2500원

 현대차

169,500원 

28조9664억 

 220,276,000


    5000원


현대차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삼성전자, 한국전력 다음으로 한국에서 3번째로 큰 기업이다. 


시장에서 1000원짜리종목, 동전주라 일컫는 종목은 진정한 의미에서 주가가 1000원이하의 종목이 아니라 보통 시가총액 1000억원 이하를 지칭한다. 시가총액이 1000억원 이하인 기업들은 재무제표를 보면 대부분이 적자회사이다. 사실 이런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항상 2배,3배를 넘어서 10배의 수익은 항상 시가총액 1000억원 근처인 종목에서 나온다. 2,3배정도 급등하는 경우는 적자축소하거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재료로 세력들이 개입을 하는데 이렇게 단기간 내에 몇 배씩 급등이 가능한 이유는 중대형주에 비해 이러한 종목들은 적은 자금으로도 주가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500억이 기업에서 움직이지않는 최대주주물량 같은 것을 제외한 유통주식수가 10%라면 50억의 자금갖고 주가를 마음대로 올리고 내릴 수 있는 것이다. 10배이상의 상승이 나오는 종목은 1000억 부근에도 유망한 종목이 있기때문에 이러한 상승이 나오는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는 평소 관심이 있는 시가총액 1000억부근의 종목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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