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로의 체험하는 세상

제테크가 답이다/중대형 종목 +1


앞서 얘기했듯이 한국은 드라마관련주, 엔터테인먼트는 사드악재로 하락에 하락을 이어가고있다. 그럴 명분이 큰 것이 한국의 전체 수출의 24%는 중국이기도 하지만 한류의 분위기를 가장 잘 타는 곳이 중국이기도 하다.  얼마 전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를 자기 남편이라고 하는 중국의 많은 여성들이 속출했고 중국의 정부에서는 송중기주위보까지 발령했었다. 한국 드라마수출에서 중국비중이 크긴 하지만, 드라마 속 주인공이 착용한 악세사리나 의류 등의 추가판매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하니 한국 드라마와 K팝등의 사드영향은 클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사드배치를 밀어붙이는 이번 박근혜정권이 바뀌기 전까지는 중국관련주는 반등하더라도 쳐다도 보지 말자고 저번 포스팅에서 다루었었다.  

http://earthqute.tistory.com/14  사드와 에스아이리소스, 사임당 그리고 이영애


8/29일 오늘은 '닥터스'가 끝나고 새로운 드라마가 하는 날이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이준기, 아이유의 주연 드라마인데, 아직 1회 시청전이다. 보통 드라마 관련주는 드라마 시청 전 2달전부터 기대감으로 상승하기 마련인데, 이 드라마에 투자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폭락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다른 드라마관련주랑은 성격이 조금 다르다. 와이지는 엔터테인먼트 사상 첫 드라마투자한 회사인데, 일반 드라마 관련주의 경우 보통 소형주(시가총액 2000억이하의 매출이 크지 않은 회사)인 경우가 많은데 와이지같은 경우는 중형주에 가깝다. 그래서 전자의 경우는 드라마의 기대감으로 꽤 큰 상승으로 단기적으로 큰 수익률을 볼 수 있겠지만, 중형주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가능성이 많다. 실적으로 예를 들어보자. 사임당 관련주인 에스아이리소스의 경우 분기당 매출이 40-100억을 상회하고 연매출이 200-300억원대를 발생시키는 회사이다. 와이지의 분기당 매출 400-700억, 연 1500-1900억이다. 최근 기사에선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20565 사드로 꽉 막힌 韓中 담, '보보경심'이 뚫는다!..90억 中수출 쾌거

라는 기사를 내보니고 있고 90억이라는 매출은 에스아이리소스 같은 소형주에겐 분기실적만큼의 매출이지만 와이지한테는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 않은 수 있다. 물론 오늘 첫방송에서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아 높은 시청률로 간접광고등으로 추가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지만 다른 드라마 관련주에 비해 꽤 무거운 중형주에서는 반응이 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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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는 3개월 전인 5월에  텐센트라는 중국모바일티켓팅 1위 업체와 웨잉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호재성 재료가 생겼지만 그보다 더 큰 악재인 사드배치로 오히려 하방을 향하는 중이다. 또한  자회사인 YG PLUS  또한 화장품이나 한류와 관계된 사업을 하는 회사로서 사드악재 영향을 많이 받고 있고, 아마 주주들이 가장 걱정하는 지디의 입대가 가장큰 악재로 남아있다. 때문에 지금은 사드악재가  해소되지 않은 이상 와이지엔터의 모멘텀은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굳이 위험을 무릅쓸 필요가 있을까. 

 게다가 주말에 있었던 잭슨홀 미팅에서 자넷옐런의 매파적 발언으로 2016년 한번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아주 높아졌고, 자넷 옐런의 다음 발언이 9월 FOMC에서 금리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에 더더욱 상승을 기대하긴 힘들어졌다. 이제 금리인상에서 우리가 지켜봐야할 포인트는 9월이나 12월에 한번 하는지 혹은 9월에도 한번하고 12월에도 한번하여 올해에 2번하는지를 기다려야한다. 또한  중국 CCTV에서는 광전총국이 9월1일부터 한류제재한다는 명문규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5sb4&fldid=538&datanum=90804&q=%C1%DF%B1%B9%20%B1%A4%C0%FC%C3%D1%B1%B9&_referer=V7kfJwkeLEGMZxGlgqZEmaTNAIHDHbx52XA91IYXe-FvokjZcwffFYaF3e1J.34e_QcVt_SVFJA0 중국의 위성텔레비전에서 한국 연예인의 출연을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러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어서 중국을 방문하여 정상회담을 갖는다. 여지껏 중국의 사드보복은 정부 측 차원에서는 없었는데 이번 중국방문 때 시진핑 주석의 어떤 발언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브렉시트와 사드악재도 해소되지 않고  그보다 더욱 큰 악재가 있는 상황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보보경심으로 인해 과연 상승할 수 있을까?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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