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로의 체험하는 세상


일론 머스크가 CEO로 있는 스페이스 X의  팰컨9 로켓이 발사를 이틀 앞두고 폭발했다. 다행히 인명의 피해는 없다고 하지만 로켓에 탑재돼 있던 페이스북의 첫 위성 아모스6가 함께 소실됐다.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하려던 마크 주커버그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페이스북은 프랑스 통신사와 공동으로 우리 돈 1066억원에 위성을 5년간 임대했다. 로켓폭발로 스페이스 x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피해는 더욱 크다. 머스크가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와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주가가 폭락해 하루 만에 우리돈 4천4백억 원이 증발했다. 스페이스X는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던 중 폭발이 일어났으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론머스크가 세상에 가장 많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지구를 떠나 화성의 이주계획을 발표한 데에도 있지만 아마 전기차로 인해 더 많이 알려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두개의 사업은 혁신과 도전정신이 뛰어난 사업분야이지만 동시에 아무 큰 자금이 들어 갈 뿐 더러 하나의 실수로 큰 위기가 닥칠 수 있는 문제이다. 테슬라의 전기차 경우에는 7000-8000개의 배터리가 병렬로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만에 하나 이것이 폭발한다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 역시 완성된 기술이 아니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아직 불안한 기술로 봐야한다. 배터리때문은 아니지만 얼마전 테슬라 S차량의 자율주행을 테스트 하던 조슈아 브라운이 사망했다. space x의 우주산업 역시 큰 규모의 자금이 투자되기 때문에  한번의 실수나 연속 된 실패시 큰 자금 부담을 갖고 있다. 이번 사고는 space x의 자사의 제품만 폭발 했으면 불행 중 다행이지만 페이스북의 인공위성 역시 같이 증발해버렸다. 일론 머스크:미래의 설계자의 책에선 일론머스크는 아주 성격이 급하고 틀린건 상대가 오바마라 할지라도 바로 잡으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일론머스크는 어떻게 다룰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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