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로의 체험하는 세상

작년 2015년 한 해에는 바이오 제약주의 해라고 될 정도로 바이오섹터에 엄청난 급등 바람이 불었다. 중형주에서는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이 있었고, 소형주에서는 슈넬생명과학, cmg제약 등 거의 모든 제약업종에서 두드러진 상승을 보였다. 작년에 유행했던 컨셉은 임상2상, 3상 회사들의 급등이었다. 셀트리온, 슈넬생명과학 같은 경우는 바이오시밀러로 일반 generic(복제약)의 효능보다 탁월하며 원가는 절감한다는 면에서 주목받았다. 물론 바이오시밀러의 대장인 셀트리온의 활약과 삼성에서 준비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회사의 영향도 한 몫 했다. 하지만 작년 겨울부터 증권시장에 조용히 퍼지는 이야기가 있다. 


http://stock.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82222771


젊은 30대의 패기로 용대리, 용과장(용감한 대리, 용감한 과장)으로 불리우며 공격적인 제약펀드결성으로 제약의 상승을 주도한 사람들이 하나 둘씩 이직을 하기 시작한다. 그들이 떠나는 것은 우리와 큰 상관이 없지만 그들은 결성해 놓은 제약 펀드 역시 해체되는 것이 문제이다. 그들이 회사를 떠나고 1인자산운용이나 소규모회사를 창업하여 그 제약펀드를 다시 만든다하지만 기존의 대규모자본을 운용하는 메이저증권사(기관)에서는 이미 기존의 제약펀드를 해지하고, 그 기관들은 이미 고공상승을 하고 있는 제약주들을 높은가격에 사주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현재 그러한 제약주들을 받아주는 사람들은 소규모 자본의 용대리, 용과장으로 자신들이 대형증권사에 몸 담고 있으며 상승시켰던 제약주들을 자신들이 받아주며 설겆이 당하는 꼴인 셈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큰 상승을 했던 제약주들은 당분가 조정이 올때까지 지켜만 보고 있는 와중에, 작년 어마어마한 기술수출을 했던 한미약품의 악재로 급락을 하였다.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61001010000003

아마 기관들은 이번기회에 대부분의 보유물량을 정리할 것이다. 그동안 기관들이 물량정리할 합당성을 찾지 못했는데 이번 뉴스로 인해 적극적으로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을 저가에 담지못한 것을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기회에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란다. (물론 한미약품, 셀트리온의 전망 역시 좋지만 주가와는 별개이다. 이미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1,2년간 조정 올 시나리오도 생각해야한다. 20,30년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무시해도 무방.) 기존 급등한 종목들의 매수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은 단기급락했다고 매수하지말고 충분한 기간을 두고 분할매수하길 바란다. 몇개월이 아닌 1-3년. 만에 하나라도 우리 개미투자자들이 기관들의 설겆이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작년에 주목받지 못한, 또 정책적으로 힘이 생기는 줄기세포, 유전자분석, 원격의료 섹터를 눈여겨 보는 것이 현명하다. 




줄기세포


http://stock.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92278956

http://news.joins.com/article/20292933


(차바이오텍, 네이처셀, 강스템바이오텍, 코아스템, 프로스테믹스)





유전자분석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10129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542751&code=11132000&cp=du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27681


(랩지노믹스, 테라젠이텍스, 마크로젠)





원격의료

http://www.medwor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596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805

http://www.doctor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7952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6081115187629708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인피니트헬스케어, 소프트센 외에 한국전자인증(결제관련), 한국정보인증(결제관련), 알서포트(원격지원기술))




대형증권사 역시 새로운 제약주로 자금을 투입시킬 높은 섹터들이다. 10,000원짜리 셀트리온이 129,000원을 갔듯이 줄기세포의 대장주인 차바이오텍이 10만원을 돌파하는 날이 수년후에 올지 모르는 일이다. 제약주에서 장기투자의 목적으로 종목을 찾고 있다면 앞으로 전망은 밝지만 상승하지 않은 종목들에서 찾아보자. 위의 종목들은 모두 충분히 훌륭한 종목들이고 주가 역시 아직 상승하지 않은 종목들이다. 분명 위의 종목들 중에서 작년 한해 주목받았던 급등제약주 같은 종목들이 나올 것이다. 매수하기 전에 그 종목들의 현재상황들을 충분히 조사한 후에 매수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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