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로의 체험하는 세상

파리기후협약 11/7 , 미대선 11/8



2020년 이후 지구 온난화 대책의 새로운 국제 체제인 '파리기후협약(Paris Agreement)'이 이변이 없는 한, 11월 7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릴 제 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회기 중에 발효될 예정이다. 2015년 12월 195개국의 발의에 의해 채택된 파리기후 협약은 최소 55개국이 비준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55%이상이 되면 공식 발효하게 돼있다.  배출량 12%를 차지하는 유럽연합(EU)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준안을 찬성 610, 반대 38, 기권 31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파리기후협약은 전세계 협약 역사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빠르게 발효된 협약이 될 전망이다.


파리기후협약의 핵심은 산업화로 인한 지구 평균기온 2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다.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의 의무가 있던 교토의정서와 달리 이번에는 개도국까지 스스로 운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정해 이행해야 한다. 또한 선진국은 개도국에 약 110조원의 이행자금을 지원한다. 모든 국가는 2023년부터 5년마다 탄소감춤 상황을 보고해야한다. 한국 역시 비준 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었다. 





때문에 기존의 에너지생산방식보다 조금 비효율적이어도 태양광, 풍력이 주목받는 것이고 테슬라의 전기차 역시 전세계에서 각광받는 것이다. 전기사용방식 또한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스마트그리드 산업 역시 더욱 확잘될 것은 당연하다. 


최근 미국의 오바마정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탄소배출규제안을 내놓고 기후변화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의배출 감축량을 늘리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청정전력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2030년까지 미국 내 발전소의 탄소 배출량 감축목표를 2005년 대비 32%로 높이고,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기존 22->28%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2016년 11월 7일 미대선에 출마하는 힐러리와 트럼프는 친환경에너지 부분에서 정반대의 공약을 하고 있기때문에 이미 많은 상승을 한 종목은 비중을 낮추거나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다. 



미대선의 결과에 따라서 많이 상승한 환경주의 급격한 조정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미 상승한 종목은 당분간 지켜보며 상승시 매도로 대응하며 아직 상승하지 않은 관련주를 매수하거나 적은 비중만 홀딩하는 전략이 나아보인다. 미대선의 결과가 나오고 난 후 비중을 늘려도 늦지 않을 것 같다. 혹은 양 쪽의 관련주를 둘다 홀딩하며 롱숏전략을 구성할수도 있겠다. 


힐러리


태양광 관련주- 한화케미칼, OCI, 웅진에너지, 에스에너지, 신성솔라에너지, SDN


풍력 관련주- 동국 s&c , 현진소재, 태웅, 포메탈, 우림기계, 케이피에프


탄소배출 관련주- 나노, 휴켐스, 이건산업, 글로벌에스엠, KC코트렐, 한솔홈테코, 후성, 에코프로



개인적으론 풍력의 포메탈의 위치가 상대적으로 괜찮아보이며, 포메탈은 지진관련주로도 엮여있고, 방산(트럼프)과 풍력(힐러리)를 동시에 갖고 있어 관심을 갖고 있다. 탄소배출에서는 KC코트렐글로벌에스엠의 최근 거래량이 돋보인다. 

대표적인 트럼프 관련주로는 방산주빅텍, 스페코, 한화테크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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