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로의 체험하는 세상


문명이 발달하고 도시가 생기면서 농사를 짓던 사람들은 도시로 몰린다. 이는 수백년 전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국과 같이 도시발전이 집중 된, 특히 서울에 모든 행정과 편의 시설들이 몰빵되어 있기 때문에 도시는 사람들을 끌어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래서 노무현 정부는 균형발전을 하기 위해 세종시로 행정수도를 이전하려 시도했고 박근혜 정부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제 3차 국가철도망 사업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반대로 서울에 사는 젊은이들이 귀촌을 하기도 한다. 그런 이들을 도시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경쟁구도에서 밀려난 사람들로 취급되기도 한다. 도시에서 한적한 시골로 이사하여 삶을 살아가는 것이 그렇게 못난 인생일까? 


오히려 농사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대기업에 취직을 하는 것보다 더 낫다면? 1980년대 중국에 투자한 퀀텀펀드로 4200% 수익을 올린 한 전설의 투자자는 농업이라는 것에 주목한다. 짐 로저스. 





예일대학교, 옥스퍼드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직을 역임하는 금융인이다. 월스트리트의 투자회사에서 일하다가에 같은 회사에 있던 조지 소로스와 퀀텀펀드를 만들기 위해 사직했다. 퀀텀펀드는 그후 10년동안 4200%의 수익률을 거두었다. 1980년 겨우 서른 일곱에 은퇴  전세계를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BMW 오토바이를 타고다니며 여행했다. 그 후 콜롬비아 경영대학원에서 객원교수로 재직했다. 


최근엔 전 재산을 통일한국에 투자한다고 밝혀 주목이 되기도 한 그는, 얼마 전 서울대 MBA 과정 학생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여기 모인 학생 중에 경운기 몰 줄 아는 사람이 정말 단 한 명도 없나요? 서울대 학생들은 똑똑하다고 들었는데 실망입니다. 미래 최고 유망 업종인 농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군요. 

여러분이 은퇴할 때쯤 농업은 가장 유망한 사업이 될 것.



앞으로는 식량과 농경지 부족이 심해져 농업이 수익을 가장 많이 낼 수 있는 산업이 될 것이라고 한 것이다. 일본 농부의 평균 나이가 66세, 한국은 65세라고 한다. 갈수록 농부는 줄어들고, 농산물 수요는 늘어나는데 비축량은 줄어들기 때문에 농업은 20-30년안에 가장 큰 수익을 낼수 있는 분야라 말했다.



이영돈 PD가 먹거리X파일 방송에서 바퀴벌레 피자를 먹는 모습



 머지않은 미래에 식량난에 허덕일 것을 대비해 이미 곤충을 활용한 식품들을 연구하는 곳도 보이기 시작한다. 또 농업 + IT가 진행 중이고 국내 채소 종자 1위 회사인 농우바이오에서 채소종자를 한미약품처럼 기술수출하여 '금보다 비싼 씨앗' 시대가 머지 않아 올 것이다. 


식량주권의 시작... '토종씨앗'을 아시나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02631&CMPT_CD=P0001금보다 비싼 씨앗 '농우바이오' http://cn.moneta.co.kr/Service/stock/ShellView.asp?ArticleID=2016051810310100918&ModuleID=776&LinkID=263&NewsSetID=2190&StockCode=054050&StockName=&codename=
독일의 화학 제약 업체인 바이엘이 세계 최대종자회사인 미국의 몬산토 74조에 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14/0200000000AKR20160914059251085.HTML?input=1179m


 농우바이오

 국내 종자시장 점유율 1위

 연매출액 : 1000억

 시가총액 : 2860억

 경농

 고기능 친환경 작물보호제 개발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기술우위

 연매출액 : 1964억

 시가총액 :  1249억

 이지바이오

 배합사료 및 첨가제 제조 및 판매업

 연매출액 : 1조 4000억

 시가총액 : 3355억

 우성사료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업. 안철수 관련주

 연매출액 : 3139억

 시가총액 : 1046억

 조비

 비료 전문 제조·판매회사로서 친환경맞춤비료와 완효성비료 및 4종비료. 약 158개 품목의 복합비료에 대하여 전국의 농협중앙회와 단위농협 및 당사대리점을 통해 판매, 매년 농협과 화학비료 납품계약을 체결

 연매출액 : 588억

 시가총액 : 567억

 대동공업

 농업용 기계(엔진포함)를 전문적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국내 농기계 전문 업체. 

 연매출액 : 5835억

 시가총액 : 1597억

 팜스토리

 배합사료 제조 및 축산물 임가공 도축, 관련 도소매업. 이지바이오 종속회사

 연매출액 : 1조 626억

 시가총액 : 1206억

 동방아그로 

 농업용 약제의 제조 및 가공판매업

 연매출액 : 1158억

 시가총액 : 949억



비료 및 농약 관련주는 계절주라는 별칭이 붙기도 하며 보통 농사를 시작하는 계절이나 수확하는 계절에 수익이 몰리기 때문에 그 시기에 급등했다가 비수기에는 다시 같은가격으로 오는 경향이 있다. 그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자본금을 쌓아가는 섹터이다. 때문에 큰 자금이 없는 20,30대가 모아가기 좋으며 스윙하기에도 훌륭하다. 노후자금 마련 장기투자 종목 중 하나로 농업관련주를 추천한다. 어느날 뉴스에서 채소종자 기술수출, 식량난에 대한 이야기가 대두되기 시작한다면?






박근혜 정부는 최근 최순실 여파로 국정수행 지지도가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출처 : 리얼미터


출처 : 한국갤럽




얼마 전 대국민담화에서 역시나 질의응답 없는 일방적인 사과만 하고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최순실 관련 뉴스로 도배되는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는 소리소문 없이 사드배치를 추진하려하고, 국정교과서 역시 진행하려 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그러한 추진이 가능하긴 할까? 검찰 수사도 수락한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의 지지율은 끝없이 추락하는데 현재 국정 권한 이향은 하지 않는다고 대국민담화에서 말했다. 하지만 머지않아 임기 내에 권한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인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 주식쟁이들은 어떤 종목을 관심 갖을 수 있을까. 


박근혜 정부의 외교 정책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정권 초기에는 중국 우호적인 정책을 피다가 작년부터 사드배치 관련으로 미국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현재도 사드배치 관련으로 중국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 한국 증시는 전체적으로 힘이 없는 상황을 보인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권한이 약해진다면 가장 큰 이슈인 사드배치가 철폐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끝이 없이 줄줄 흘러내렸던 중국관련주를 다시금 관심 가져볼만 하다. 물론 이러한 중국관련주는 사드배치가 철폐가 된 것이 아니니 소량으로, 분할투입하여야 할 것이다.


중국수출 비중이 단연 높은 한국에는 사드철폐가 되면 전체적으로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그중 가장 관련이 큰 화장품 관련주, 카지노 관련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있다. 또한 중국관련주는 중국판 '블프'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광군절)이 다가오고 있다.



화장품관련주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 생활용품의 제조 및 판매, 식품(녹차류, 건강기능식품 포함)의 제조, 가공 및 판매

MCandS(Mass Cosmetic and Sulloc)사업. 오설록.  

매출구성은 화장품 97.3%, MCandS 10%


LG생활건강

 생활용품 및 화장품 등을 제조, 판매. 종속회사를 통해 비알콜음료 사업과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 더페이스샵.  


매출구성은 Beautiful(화장품) 52.43%, Healthy(생활용품) 27.58%, Refreshing(음료) 19.99% 

 한국알콜

 

 한국콜마

 에터미, 네이처리퍼블릭


매출구성은 화장품 75.45%, 제약 24.48%

 에이블씨엔씨(미샤)

 화장품과 생활용품 제조 판매업 및 화장품 유통판매업, 인터넷정보통신 및 관련 소프트웨어개발, 인터넷상거래업. 미샤(MISSHA)로 화장품 시장에서 3.7%를 점유. 


매출구성은 화장품제품 71.1%, 해외법인 16.78%,, 화장품상품 16.15%, 광고대행 및 제작 1.77%, 화장품 기타 0.26%, 연결조정 -6.07%

 코스맥스

 화장품 ODM


매출구성은 화장품 105.5%

 한국화장품제조

 OEM 및 ODM 화장품제조기업


매출구성은 화장품 99.535%

 코스온

 화장품 OEM/ODM 사업


매출구성은 기초/색조화장품제품 98.07%, 기초/색조화장품상품 1.64%

 리더스코스메틱

(전 산성앨엔에스)

 골판지 및 골판지 박스의 제조와 판매, 인쇄업, 화장품 제조를 주요 사업


매출 구성은 화장품제품 69.58%, 골판지제품 23.90%, 화장품상품 4.74%, 골판지상품 1.06%, 화장품기타 0.3%, 골판지기타 0.42%



카지노관련주


파라다이스 

 서울 워커힐호텔, 제주 그랜드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등을 운영

카지노 사업을 비롯해 호텔 사업, 기타 사업(스파 등)으로 구분되며, 매출의 대부분을 카지노 사업이 차지

내 카지노 사업체는 총 17개이며, 이 중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16개, 내국인 대상 카지노가 1개로 독과점 형태의 사업을 영위

 GKL

  강남코엑스점, 강북힐튼점, 부산롯데점 카지노를 영업

 카지노 및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 여행업, 골프장 등 체육시설업, 식품접객업, 면세품 판매업과 카지노 부대 또는 관련되는 일체의 사업

국내 카지노 사업체는 총 17개이며, 이 중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16개, 내국인 대상 카지노가 1개로 독과점 형태의 사업을 영위

 토비스

 카지노 Gaming, Amusement, Public Information Display 기기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모니터와 TFT-LCD 모듈 및 터치 패널 생산 업체.

산업용 모니터 부문에서 세계 1위 카지노 업체 IGT와 Bally Gamings 등을 고객으로 확보, 세계 1위를 점유하였고 TFT-LCD 분야는 LG전자 등의 고객 확보



엔터 관련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국내 및 일본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빅뱅 등 인기 아티스트를 보유. 단 최근 최순실 연예관련 뉴스로 더욱 하락중인데 관심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에스아이리소스

 유연탄을 생산, 판매하는 자원개발 전문 기업으로, 러시아 사할린의 석탄채굴 업체인 우글레고르스크우골, 씨알에스와 수출입 업체인 에스아이트레이딩을 종속기업으로 보유.

'사임당'을 제작하는 그룹에이트 지분 보유. 이영애 관련주로 현재 중국방영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http://earthqute.tistory.com/14 참조 

 쇼박스


 2016년 상반기 6편의 한국영화를 배급, 한국영화 관객 수 점유율 29.2%를 기록하며 업계 선두를 수성

상영예정작은 이 포스팅 참조 ( http://earthqute.tistory.com/40 )

 NEW

 3대 배급사 CJ E&M,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를 비집고 들어오는 새로운 영화배급사. 최근 흥행작으로는 태양의후예, 부산행, 더킹 등이 있다. 



사드배치철폐가 될지 안될지는 누구도 점칠수 없다. 다만 박근혜 정부의 최근 지지율 하락과 국민들의 움직임등을 보아 어느정도 가능성은 예상해 볼 수 있으며, 52주 최저가를 달리는 중국관련주가 추가하락할때마다 투자자금의 일정부분을 분할투입하여 사드철폐가 현실화 되었을 때 기다리는 하나의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트럼프 당선으로 종목 재편. 사드철회 관련주, 남북대화 가능성 포스팅 보러가기 http://earthqute.tistory.com/52




출처 : http://www.realmeter.net/2016/10/%EB%A6%AC%EC%96%BC%EB%AF%B8%ED%84%B0-10%EC%9B%94-4%EC%A3%BC%EC%B0%A8-%EC%A3%BC%EC%A4%91%EB%8F%99%ED%96%A5-%EC%B5%9C%EC%88%9C%EC%8B%A4-%EA%B5%AD%EC%A0%95%EB%86%8D%EB%8B%A8-%ED%8C%8C/


지지율 상승 중인 야권 대선후보자 이재명 관련주  http://earthqute.tistory.com/46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10월 4주차 통계로 여권 부문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반기문이 차지하고 그 뒤를 유승민 오세훈이 각각 2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세훈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대선인물 제외대상이니 논외로 한다. 반기문 관련주야 워낙 많은 상승을 해왔고, 최근은 김종필이 안철수의 손을 들어주며 급락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유승민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주가를 보면 그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반기문관련주 대장 성문전자


주가의 위치로 전략을 짜보자면 반기문 관련주는 아직도 너무 높은 위치이기에 지금 들어가기엔 무리이고, 역전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유승민 관련주는 아직 좋은 위치의 종목이 있다. 우선 유승민 관련주를 보자.


 


 대신정보통신

 유승민 의원이 박사 학위를 받은 위스콘신대 동문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

 삼일기업공사

 ​대표이사가 유승민 의원과 위스콘신대 동문

 ​SDN

 최신혁 대표이사가 위스콘신대 동문

 두올산업 

 유승민 의원이 지지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수혜

 영신금속

 이정우 대표 위스콘신 대학 동문

 세우글로벌

 유승민 의원이 지지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수혜(경남 밀양에 7159평 규모의 토지 보유)

 대륙제관

박봉준 사장 위스콘신 대학 동문 





반기문은 조금 더 하락하도록 구경하고, 그 동안 유승민 관련주를 공략해보자. 대신정보통신, 삼일기업공사, 영신금속은 먼저 치고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더 상승할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아직 큰 상승을 보이지 않은 종목들을 공략하는 편이 좋아보인다. SDN같은 경우는 태양광 관련섹터로 11/8에 있을 미대선 힐러리 관련주이기도 하다. 그 외에 두올산업, 세우글로벌, 대륙제관은 무반응으로 후발주자로 상승하기 전에 미리 매수하는 전략이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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